[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15일, 곶감의 본향인 경북상주에서 황금 곶감이 한창 무르익어가고 있다.
전국 생산량의 60%를 차지하는 상주곶감은 수분함량이 40∼50%, 건조일수 35∼45일에서 수확한 반건시와 수분함량이 33∼38%, 건조일수 55∼65일에서 수확한 건시 등 2종류가 있다.
조선 예종 때 임금에게 진상했다는 상주곶감은 당분 함량이 높고 비타민 C와 A가 풍부하며 다른 지역의 곶감에 비해 씨가 적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상주 전통 곶감은 감 재배와 곶감 제조를 위해 감나무 접목기술의 계승을 통해 ‘상주둥시’라는 고유품종을 오랫동안 이어온 역사성을 가치로 인정받아 최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받았다.(사진=상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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