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8년도 정보화마을 운영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예천 금당실 정보화 마을 입간판(예천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 경북 예천의 금당실정보화마을과 회룡포정보화마을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8년도 정보화마을 운영평가’에서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15일 예천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에서 진행한 이번 평가는 전국 309개 정보화마을을 대상으로 2018년 1월부터 12월까지 운영 실적을 평가했다.
행정안전부에서 50%, 시도에서 40%, 정보화마을중앙협의회에서 10% 평가를 반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금당실정보화마을은 밀랍초 만들기, 천영염색, 사과따기와 기와집과 초가집에서 숙박할 수 있는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장려상을 수상한 회룡포정보화마을은 옥수수 따기, 포도따기, 토마토 따기 체험 등 농산물 수확체험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금당실과 회룡포라는 천혜의 자연 조건이 있어 이곳 방문객들을 정보화마을에서 2차 체험을 하고 돌아갈 수 있도록 홍보와 인맥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정보화마을은 농촌, 어촌 그리고 산촌과 같이 정보화에 소외된 지역에 인터넷 이용환경 조성과 전자상거래 및 정보콘텐츠를 구축해 지역주민의 정보 생활화를 유도하고 주민 소득을 높이며, 지역사회의 발전을 이루고자 조성됐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성과는 정보화마을 공동체의 지속적인 활동과 지역의 홍보 창구의 역할을 잘 감당했을 뿐 아니라 정보화에 대한 갈망을 해결해 주는 기능을 잘 추진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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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