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다음달 13일까지 2019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 벼를 매입한다.(의성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나]경북 의성군은 다인면을 시작으로 다음달 13일까지 2019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 벼를 매입한다.
올해 매입물량은 총 6782t이다.건조벼 4180t, 산물벼 2602t이며, 이는 2년 연속 도내에서 가장 많이 확보한 물량이다.
품종은 일품과 해담 2개이며, 매입대상 이외의 벼 품종수매를 막기 위해 매입대상 농가에 벼 품종검정(출하농가의 5%)을 하고 계약서에 기재한 품종과 일치여부를 확인하는 품종검정제가 추진된다.
이때 매입대상이 아닌 품종을 출하한 농가는 공공비축미 매입대상 농가에서 5년간 제외된다.
의성군은 올해 공공비축미곡 40㎏ 포대와 800㎏ 톤백 포대를 무상으로 지원했다.
군이 영농비 절감을 위해 톤백 수매지원을 늘린 결과 톤백 매입계획 물량이 전체 건조벼의 75%를 차지한다.
김주수 의성 군수는 “수확기철 가을 태풍 등 어려운 기상여건을 잘 이겨내고 쌀 생산을 위해 고생한 농업인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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