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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농업인의 날 기념식 열어…'권영덕·김진석' 농업명장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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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11일 도청 동락관에서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농업명장과 농어업 대상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을 열었다.[경북도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는 11일 도청 동락관에서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을 열고 경북농업 최고의 영예인 농업명장과 농어업 대상 수상자에 대해 시상하고 상사업비와 해외연수 기회를 부여했다.

올해 농업명장은 딸기재배 신기술 도입과 기술전파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은 권영덕(64. 딸기. 경주)씨와 한국형 표고품종 육성을 위해 국립산림과학원과 협력해 표고재배 기술발전에 기여한 김진석(53. 표고버섯. 성주) 씨가 받았다.

경북농업의 부문별 공헌도에 따라 선정하는 농어업인 대상에는 2001년 우일농산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하고 마늘건조기 개발, 갈변·녹변현상 방지 기술 개발 등 뛰어난 실력을 보인 유춘근(61. 의성)씨가 선정됐다.

또 식량생산 부문은 윤기홍(64. 상주), 친환경농업 안진환(54. 봉화), 과수화훼 김동근(55. 상주), 채소특작 김인수(45. 경주), 농수산물수출 황상헌(42. 상주), 농수산가공유통은 오세창(54. 영천), 축산 이상도(52. 의성), 수산 한진열(54. 포항), 농어촌공동체활성화 김병환(65.고령), 여성농업인 이영화(51. 영천)씨가 각각 상을 받았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농업인들이 자랑스럽다"며 "수상자들은 뛰어난 능력을 농가에 전파하고 특히 청년·귀농인들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도청에서 열린 농업인의 날 행사에는 우리나라 토종씨앗 전시·나눔행사, 도내에서 재배되고 있는 우수 쌀 전시회 등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kbj7653@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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