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 작품 김형윤씨의 ‘꽃과여인(국립백두대간 수목원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봉화군 춘양면에 위치한 국립 백두대간 수목원이 제3회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사진 콘테스트'에서 김형윤(55.경기도 동두천시)씨의 ‘꽃과여인’이 최우수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우수상에는 김영우(54. 경북 구미)씨의 ‘백두대간의 여왕 수련’ 과 정영호(41.경기도 용인)씨의 ‘잠좀잡시다’가 차지했다.
뒤를 이어 김정훈(48.대전)씨의 ‘가을을 달리는 트램’과 남수환(43. 경북 봉화)씨의 작품인 ‘봉자와함께’ 가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사진 콘테스트 공모전 결과를 이날 발표했다.
이번 사진 공모전은 지난 2월18일부터 지난달 25일까지 250일간 진행했다. 총 787점이 접수됐으며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가족, 연인과의 추억을 담은 작품, 수목원의 아름다운 풍경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 주류를 이뤘다고 수목원 측은설명했다.
우수상 정영호씨의 작품 '잠좀잡시다'(국립백두대간 수목원 제공)
우수상 김영우씨의 '백두대간의 여왕 수련'(국립백두대간 수목원 제공)
언론사, 사진작가, 대학교수 등 외부 사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열어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2점, 입선 50점 등 총 55점을 선정했다.
기준은 수목원과의 관련성, 미적 가치·작품성·독창성 등을 종합 심사했다.
당선된 작품들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홍보·마케팅 등 공익 목적의 자료로 활용된다.
김용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지난 해 열린 제2회 사진 콘테스트 보다 더 많은 작품과 다양한 작품들이 출품됐다“ 며 ”이번 제3회 사진 콘테스트를 통해 수목원에 대한 국민들의 높아진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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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