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포항시는 독도의 날(10월25일)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사진은 지난해 독도날을 맞아 시청 공무원들이 대한적십자사 포항시지회 봉사자들과 독도사랑 티셔츠를 입고 시청 어린이집 아이들과 독도는 대한민국 땅임을 알리며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포항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육지의 독도 관문에 위치한 경북포항시는 독도의 날(10월25일)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펼치며 독도수호 의지를 다진다.
시는 독도사랑 주간(10.21. ~ 10.25.)을 운영해 독도의 관문을 지키는 시민들의 독도사랑 수호의지를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계기를 마련한다.
포항시는 ▲독도의 날 기념 플래시몹 참가 ▲독도 사진 전시회 ▲전 직원이 참여하는 독도사랑 티셔츠 입기 ▲청사 내 독도 홍보 영상물 상영 ▲독도사랑 현수막 달기 ▲독도 아카데미 교육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독도는 대한민국 영토임을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경상북도, (사)독도바르게알기운동본부, 대구한국일보 주관으로 영일대해수욕장 해상누각 앞 광장에서 펼쳐지는 독도의 날 기념 플래시몹은 학생, 시민단체, 시민등 1,000여 명과 함께 독도 사랑에 대한 의지를 표현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우리 땅 독도는 한반도에서 포항과 가장 근접하고 있어, 누구보다도 우리 포항시민들이 가장 앞장서서 지켜야 할 소중한 우리 영토다”며 “국가영토 수호의 확고한 의지를 다지고, 독도사랑 실천운동 확산을 위해 포항시가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울릉의 큰집격인 포항시는 울릉군이 추진하고 있는 공무원 독도아카데미에 많은 직원들을 매년 참여시키는 등 독도사랑운동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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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