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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예가 쌍산 김동욱 독도주민숙소 현판 기증...2012년이후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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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청을 방문한 서예가 쌍산 김동욱(어른쪽)씨가 김병수 울릉군수에게 자신이 만든 독도주민숙소 현판을 선보이고 있다.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한국서예퍼포먼스협회 상임고문인 서예가 쌍산(雙山) 김동욱 씨가 독도의날(1025)8일 앞둔 17, 자신이 직접 새로 만든 독도주민숙소 현판을 독도현지를 방문해 독도주민 김신열 씨에게 전달했다.

세로 180cm 40cm 의 크기의 서각인 독도주민숙소 현판은 김씨의 작업실이 있는 울산공방에서 3일간에 걸쳐 그의 혼과 열정을 쏟아 부어 완성됐다.

그는 “2012년에 자신이 제작해 설치한 현판이 언론을 통해 낡아 보여 가슴이 아팠다. 빨리 제작한다는 것이 차일피일 미뤄져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는 또 “그때 당시 김관용 전 경북지사와 함께 헬기를 타고 독도에 들어와 현판을 붙였다.앞으로도 독도주민숙소 현판은 기력이 다할 때까지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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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산 김동욱씨(왼쪽)가 독도주민 김신열씨에게 새로운 독도주민숙소 현판을 제작해 전달하고 있다.


이날 마침 독도에 돌아온 독도주민 김신열씨는 새 현판을 붙이고 나니 주민숙소 분위기가 확 바뀐 것 같다현판의 수명이 다하고 내 생명이 다할 때 까지 독도를 지키고 사랑하겠다며 눈시울을 불켰다.

쌍산은 앞서 16, 울릉군청에서 김병수 울릉군수에게 현판 기증식을 가졌다.

독도사랑예술인 연합회장을 맡고 있는 쌍산 김동욱 씨는 지난 1990년부터 울릉도·독도 현지에서 23차례나 서예 퍼포먼스를 가진바 있으며 독도 사나이 노래까지 발표해 우리땅 독도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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