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남화영(앞줄 오른쪽 여섯번째)경북도 소방본부장이 현장소통 방문차 영주소방서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한뒤 기념사진을 찍으며 도민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방인이 되자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영주소방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지난9월 취임한 남화영(55) 경상북도 소방본부장이 16일 현장중심 소방행정 현지확인을 위해 영주소방서를 처음 방문했다.
남 본부장은 소방공무원 ‘두드림’ 회원 과 영주·봉화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등 4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영돈 영주소방 서장으로부터 주요 업무와 지역 소방현안에 대해 설명을 들은후 각종 재난 현장 활동에 노력해 온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애로사항 등을 귀담아 들었다.
이후 남 본부장은 화재취약대상인 SK머티리얼즈 영주 본사를 방문해 소방시설을 확인하는 등 현장확인 행정을 펼쳤다.
남화영 소방본부장은 “조직 내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직장 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또한 소방공무원들의 전문능력을 향상해 도민들이 전국 최고의 소방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안전한 행복경북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봉화출신인 남 본부장은 안동고등학교와 부산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소방장학생(소방장)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경북소방본부 소방행정과장, 문경소방서장, 강원소방학교장, 제주소방안전본부장(소방준감), 대구소방안전본부장(소방준감), 소방청 운영지원과장, 소방정책과장을 거쳐 올해 소방감으로 승진해 경북소방본부장으로 취임했다.
풍부한 업무경험과 추진력, 현장지휘 능력을 겸비해 조직 내 소통과 화합을 강조하는 합리적 리더십으로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등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