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오는 12월 말까지 콩 선별 작업 무상보조를 실시한다. (영천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정종우 기자]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콩 수확기를 맞아 오는 12월 말까지 콩 선별 작업 무상보조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와 관련 시는 8대의 콩 선별기를 운영하며 일 최대 50톤의 선별작업이 가능하다.
또한 팥, 검은콩(속청), 흰콩 선별기도 별도 관리해 타 품종의 혼입에 따른 상품성 저하를 최소화 할 수 방침이다.
콩깍지 등 이물질이 많이 혼입된 콩을 선별하고자 하는 농민은 5000원의 추가 임대비용만 지급하면 준비된 풍구를 이용해 선별전 전처리 작업까지 가능해 정선에서 선별까지 원스톱 작업이 가능하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농기계임대사업소 내에 콩 선별장 설치로 파종, 수확, 탈곡, 선별까지 누구나 활용 할 수 있다"며 "농기계임대사업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콩 선별기 사용은 무료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영천시 농기계임대사업소에 접수하고 누구나 사용하면 된다
jjw@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