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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 도심 빈집 정비사업' 주민 만족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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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도심지 빈집을 정비해 인근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사진은 포항시 북구 대신동 도심지 정비사업 현장 모습(포항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상권 기자]경북 포항시가 지난 7월부터 추진중인 도심지 빈집 정비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시가 빈집(폐가)을 정비, 인근 주민들에게 주차장·텃밭 등으로 활용토록 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정비를 시행한 대신동 빈집인근 주민은 오랫동안 방치된 집이고 몇 해 전에는 바람에 기와가 떨어져 다친 적이 있어 골목을 다니기가 겁이 났는데 철거하고 나니 속이 시원하다며 빈집정비 사업을 칭찬했다.

인근 용흥동 주민들의 반응도 뜨겁다.

흉물스런 빈집 자리에 주차장이 들어서자 주차공간이 확보되는등 동네까지 깨끗해졌다며 사업 확대를 바라는 분위기다.

그런데 인근주민들의 만족도에 비해 빈집 소유자의 신청이 저조한 실정이다.

시는 현재 진행중인 대도동, 송도동, 청림동 빈집 정비가 마무리되면 신청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마지막 빈집 정비사업 신청은 오는 25일까 시청 공동주택과에서 받는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포항시청 홈페이지 공고를 참조하거나 공동주택과로 하면 된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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