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경주세계문화엑스포 개막 오프닝 세리머니 모습.[경북도 제공]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2019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11일 개막해 45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이날 오프닝행사는 환영리셉션, 엑스포공원 정문현판 제막식, 오프닝세리머니, 현장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경주엑스포공원 문화센터에서 열린 오프닝 세리머니에는 이철우 경북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도와 경주시 기관·단체장, 해외사절단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베트남과 캄보디아 전통공연단의 특별공연을 관람했다.
개막행사에 앞서 경주 힐튼호텔에서 열린 환영리셉션에는 400여명의 국내외 내빈이 참석해 2019경주엑스포의 성공개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도와 문화엑스포는 경주엑스포 개최 10회를 맞아 그동안 단기간 집중적으로 하던 문화박람회를 언제든 즐길 수 있는 연중 상시 행사로 바꾸기로 했다.
엑스포 행사를 위해 만든 핵심콘텐츠를 엑스포 이후에도 개방해 연중 운영한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올해 경주엑스포는 외형 보다는 내실 있는 행사로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며 "경주엑스포가 종합 역사문화 테마파크로서 자리매김하고 지역경제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9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문화로 여는 미래의 길'이라는 주제로 다음달 24일까지 경주엑스포공원에서 계속된다.
kbj7653@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