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백두대간 수목원이 주민헌정기념원에서 ‘별밤 캠프’를 여름에 이어 다시 연다. 사진은 지난 여름 캠프모습(국립백두대간 수목원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에 있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특별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별밤 캠프’를 여름에 이어 다시 연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과 공동으로 주민헌정기념원에서 열리는 이번 캠프 참가 대상은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자녀 등 사회적 배려 대상을 우선 순위로 하고 차 순위는 사회적 배려 담당 실무자를, 마지막으로 단체 및 개인 순으로 정해지게 된다.
이달 13일까지 참가 접수를 받고 참가자는 개별 발표될 예정이다.
참가 관련 비용은 전액 무료이며 식사는 수목원 내 구내식당에 유료로 신청할 수 있다. 단 ‘비박’ 텐트는 참가자 개별로 준비해야 한다.
별밤 캠프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사회적 가치 실현의 일환으로 빛 공해로 밤을 잃은 국민에게 ‘편안하게 잠드는 밤’, ‘은하수가 보이는 하늘’을 제공하고 ‘비박’을 통해 청정 자연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이번 캠프는 14일부터 15일, 17일부터 18일, 1박 2일동안 총 2회 걸쳐 열리며 오후 5시에 시작해 다음날 오전 11시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안내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홈페이지 교육/체험안내-교육소식 게시판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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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