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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로 여는 미래의 길' 2019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오는 1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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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프닝 세리머니에서 축하공연을 할 '캄보디아 왕립무용단' 공연모습.[경주엑스포 제공]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2019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경북 경주엑스포공원에서 11일 개막한다.

다음달 24일까지 계속되는 올해 행사는 '문화로 여는 미래의 길'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최첨단 영상 기술로 표현한 신라천년의 역사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먼저 11일 오후 1시30분 경주엑스포공원 정문에서는 '현판 제막식'을 갖는다.

서예의 대가 초당 이무호 선생의 필체로 새긴 새로운 현판 '경주엑스포 공원'은 2019경주엑스포의 힘찬 도약 의지를 알린다.

같은 시간 엑스포문화센터 문무홀에서는 오프닝 세리머니의 식전행사를 연다.

이철우 경북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해외 축하사절단, 관광객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D홀로그램과 로봇팔(Robot Arm)을 접목한 공연인 '인피니티 플라잉'의 하이라이트 무대가 포문을 연다.

맨발학교 교장으로 유명한 권택환 교수가 무대를 이어받아 '비움 명상 길'을 소개한다.

또 지난 2008년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캄보디아 왕립무용단'과 '베트남 호찌민시립 봉센민속공연단'의 축하공연이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이어 에밀레 공연 및 피날레 무대로 세리머니는 마무리된다.

이날 오후 4시에는 솔거미술관에서 올해 엑스포의 주제를 담은 '문화로 여는 미래의 길 展' 개막을 축하하는 테이프 커팅식이 열린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올해 경주엑스포는 22년간 쌓아온 역사문화 인프라에 지속가능한 최첨단 콘텐츠를 입혀내는 새로운 시작의 전환점"이라며 "대한민국과 도의 문화역량 강화에 힘을 더하고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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