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제공]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영남대 국어문화연구소는 지난 5일 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와 함께 영남대 국제교류센터에서 '사회통합프로그램 이민자 멘토와의 대화'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일반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프로그램 개발 회사를 창업해 한국에 정착한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허지무하메도브 잠시딘 씨가 멘토로 나서 '창업'을 주제로 한국생활 정착기를 전했다.
1부 멘토의 한국생활 적응기에 이어 2부에서는 한국어 공부 방법, 한국에서 힘들었던 점, 한국에서 이루고 싶은 꿈을 주제로 참석자들이 참여하는 토크콘서트를 가졌다.
강의에서 잠시딘 씨는 "한국의 제도를 공부하고 활용한 자신처럼 많은 이민자들이 한국사회를 잘 알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잠시딘 씨는 한국에서 법학을 전공하고 2014년 영남대에서 사회통합프로그램을 이수했으며 2019년 세계인의 날 행사에서 외국인사무소 모범이민자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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