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경일대는 대만특허청·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 2019 대만국제발명전시회에서 문지혜 학생이 동상을, 손경득 학생이 장려상과 특별상(폴란드발명협회)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대만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린 대만국제발명전시회는 21개국 800여 점의 발명품이 출품됐으며 경일대는 세계여성발명대회에서 입상한 이들을 참가시켰다.

문지혜 학생(노인체육복지전공 2년)의 '치매여부 판단 매트'는 발광센서, 입력센서, 아두이노를 이용해 12개의 발판에 압력센서를 삽입해10단계의 스텝운동을 하면서 인지능력을 측정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이 아이템은 현재 노인체육 관련 특허신청이 돼 있는 상태이다.

손경득(뷰티학과 3년) 학생의 '알약형 폼 클렌징'은 비누에 효소 파우더를 첨가한 폼 클렌징을 알약형으로 제조해 부피를 줄이고 휴대성을 높인 아이템이다.

김현우 경일대 LINC+사업단장은 "재학생이 참여하는 특허 셀럽 캠프를 꾸준히 개최해 발굴한 학생들의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특허로 연계, 현재 70여건의 특허출원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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