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 풍산읍 매곡리 일원에 들어설 경북바이오 2차 산업단지 조감도 (안동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안동시 풍산읍 매곡리 일원에 '경북바이오 2차 산업단지'가 조성된다.
8일 시에 따르면 경북바이오 2차 산업단지는 풍산읍 매곡리 일원 52만8000㎡ 부지에 2022년까지 843억 원을 투입해 조성한다.
안동시는 경북바이오산업단지 주차장에서 오는 10일 경북바이오 2차 산업단지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시는 2021년까지 29만 9000여㎡를 우선 개발하고 22만 8000여㎡는 단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2차 일반산업지에는 백신과 바이오, 음식료품, 비금속광물, 일반 제조업체가 입주할 수 있다.
안동시는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산업 집적화로 일자리 600여개를 창출하고 경제유발 효과가 1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본다.
앞서 2010년 완공해 운영 중인 SK바이오사이언스 등 40여 개 기업체와 국제백신연구소 안동분원, 동물세포실증센터, 경북바이오연구원 등 백신·바이오 산업인프라가 갖춰진 경북바이오일반산업단지와 연접해 관련 산업 간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2차 산업단지는 중앙고속도로 서안동 IC에서 10분 거리이고, 34호선 4차선 국도 인근에 있어 교통 여건도 양호하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경북바이오 2차 일반산업단지가가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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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