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예천읍 시가지 일원에서 열린 예천장터 농산물 대축제모습(예천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예천군은 18일부터 열리는 2019 예천장터농산물대축제에서 군의 최고농부와 최고마을을 찾는 경연대회가 펼쳐져 지역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축제가 될 전망이다.
개막일인 이날 오후 1시 축제장 주무대에서 진행되는 ‘최고농부를 찾아라’ 코너에서는 읍면 대표 12명의 농부들이 최고의 농부 자리를 놓고 열띤 경연을 펼치게 된다.
최고농부의 선발기준은 농부의 기본요건인 영농능력 평가로 참가자들의 영농비법, 판매 노하우 등 영농의 전반적인 실적을 평가한다.
또한, 농부들의 장기자랑 시간을 통해 심사위원들에게 자신들의 매력을 발산하는 시간도 가진다.
축제의 마지막날인 20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우리동네최고야’ 코너에서는 읍면에서 추천된 12개 대표마을에서 마을의 유래, 특징 등을 소개하고, 장기자랑 시간을 통해 노래와 춤, 악기 연주 등 으로 평가하게 된다.
대회를 통해 선발된 최고농부와 최고마을은 20일 시상식에서 상금과 상패가 수여되고, 1년간 최고의 농부와 마을로 활동하게 된다.
군은 영농으로 생긴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주민뿐 아니라 관광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2019 예천장터 농산물 대축제에서는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하였으니, 많은 분들이 축제에 참여하여 깊어가는 가을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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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