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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나르지오, "‘2019 아시아 길 걷기 총회 참가"
나르지오 트레킹화 신고, 부산의 자랑 갈맷길 걸어
[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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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르지오워킹화 임은옥 회장(가운데)이 기능성신발 대표브랜드로 '2019 아시아 트레일즈 컨퍼런스 부산’ 행사에 참가했다]


국내 기능성신발 최초로 미국에 진출한 나르지오 워킹화가 이번에는 아시아 최대의 걷기 축제에 참가한다.

나르지오워킹화(회장 임은옥)는 ‘길, 아시아와의 동행 그리고 평화’라는 주제로 11일부터 13일까지 부산 벡스코와 갈맷길 일원에서 열리는 '2019 아시아 트레일즈 컨퍼런스 부산(이하 아시아 길 걷기 총회)'에 기능성신발 대표 브랜드로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아시아 길 걷기 총회'는 국외 10개국 15개 단체, 국내 19개 단체 약 5000명이 참석하는 국제행사로 아시아 최대의 걷기 축제이자, 걷기의 아시안게임으로 불린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길을 통해 아시아의 평화와 화합을 다지며 부산의 자랑인 갈맷길(9코스 21구간 278.8Km)을 아시아인들에게 알리고 싶다"며 "이를 관광산업으로 연계해 부산을 보행도시와 도보여행의 중심지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를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5일 부산시민공원에서 개최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성공기원 부산시민의 날 축제한마당’에 참가한 오거돈 시장도 이번 아시아 길 걷기 총회를 알리기 위해 별도의 홍보를 진행하기도 했다.

나르지오는 총회 기간 중 벡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 트레일즈 컨퍼런스, 아시아 워킹페스티벌, 걷기와 건강 메디컬 토크쇼 및 갈맷길 일대에서 펼쳐지는 행사에 참여해 나르지오워킹화를 소개하고 또 참가자에게 추첨을 통해 나르지오 트레킹화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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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나르지오 트레킹화 레드]


아울러 대한민국 신발브랜드 최초로 미국정부로부터 승인받은 ‘메디케어(Medicare) 당뇨·교정신발’과 세계 특허의 ‘분리형 바닥창’ 기술력을 참가자들에게 적극 알리면서 향후 아시아 시장 공략도 적극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미국 국가의료보험제도인 메디케어·메디칼은 ‘당뇨환자나 무지외반증 등으로 변형된 발 환자 등의 치료에 적합한 신발’로 나르지오워킹화를 공식 승인한 바 있다.

이에 힘입어 현재 미국 동부 뉴욕, 뉴저지를 비롯해 서부 LA, 샌디에이고, 가든글로브, 웨스트민스터, 토랜스 등에 매장을 오픈하면서 미국시장 점유율을 확장해 나가고 있는 중이다.

임은옥 회장은 “미국 메디케어(Medicare) 당뇨·교정신발 승인 이후 미국시장에서 나르지오의 인지도가 크게 높아졌다”며 “아시아 최대의 걷기 축제이고 국내외에서 약 5000명의 인원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나르지오의 기술력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아시아 길 걷기 총회와 연계해 제11회 부산갈맷길축제, 제36회 오륙도사랑걷기축제, 제27회 영도다리축제도 함께 열린다고 부산시 관계자는 전했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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