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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성해 총장 입장문 통해 '자유한국당 어느 인사 만난 보도'가짜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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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대학교 본부 전경(헤럴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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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조국 법무부 장관과 정경심 교수 딸의 '표창장 위조' 논란의 중심에 서있는 동양대 최성해 총장이 2일부 언론에서 제가 자유한국당과 공모해 정경심 교수 사건을 의도적으로 계획한 것처럼 보도한 데 대해 심히 참담하고 억울하다고 반박했다.

최 총장은 이날 최근 언론보도에 대한 동양대학교 총장 입장이라는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사태와 관련해 제가 그분을 만날 정신적,시간적 여유가 없었다는 것은 주변 모두가 알고 있는 일이라며 이전 지역 행사에서 기관장으로 공적으로 만났을 뿐이며 더구나 최근에는 어떤 행사에도 참석하지 않았다최근 어느 자유한국당 관련 인사도 만난 적이 없다고 강력 부인했다.

그는 일부 언론의 기사들은 명백한 왜곡보도로 허위 사실임을 분명히 밝힌다. 해당 언론은 더 이상 가짜뉴스의 생산을 중단하고 언론의 본분으로 돌아가 달라고 당부 했다.

이번 사태는 궁극적으로 특정 교수의 허위 문서 작성과 관련한 문제라며 진영 논리나 정치적 문제로 비화하는 것이 너무 마음이 아프고 심히 우려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현재 학기 중이라 과잉취재나 보도 경쟁으로 학생들 학습권이 크게 침해받고 있다.이를 헤아려 살펴주길 바란다고 요구 했다.

이어 이번 사태와 관련해 정치 프레임이나 정파적 이해를 떠나 사건 그 자체만 보시기를 강력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자유한국당 최교일(영주·문경·예천) 의원이 유시민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발언을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2일 최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8(제가) 동양대 최성해 총장을 만났다는 유시민 이사장의 발언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앞서 유 이사장은 지난 1일 재단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에서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통해 불거진 최성해 총장과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의 접촉을 언급했다.

그는 최성해 총장이 표창장 논란 관련 입장 표명을 앞두고 자유한국당 의원과 접촉했다는 주장에 대해 "(최성해 총장이 만난) 한 분은 지역구 의원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최교일 의원이 영주 지역구"라며 말했다.

최 의원은 이에 대해 "이는 전혀 사실무근이다. 조국 청문회 전이든 후든 그 어떠한 일로도 최성해 총장과 만난 사실이 없다"고 못박았다.

"유시민 이사장은 애매모호하게 발언하지 말고 (최교일 의원이) 최성해 총장을 만났다는 것인지 여부를 명확하게 얘기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유시민 이사장의 사실과 다른 주장에 대해 향후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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