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청 앞에 설치된 군청 안내판(헤럴드 DB)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주말에 가볼 만한 곳이 없을까?’
어느덧 하늘이 높아지고 바람도 선선해졌다. 조금 더 가늘어진 햇살을 보니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든다. 10월 첫 주말 볼거리와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한 의성으로 떠나보자.
□평창의 감동을 다시 한 번, ‘2019 WCT 의성국제컬링컵대회’
세계 상위 1%의 빙질을 자랑하는 의성컬링센터에서는 오는 30일부터 4일간 ‘2019 WCT 의성국제컬링컵대회’가 열린다. '신명나게 컬링하자(Let'srockandcurl)'는 대회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대회는 한국과 캐나다, 미국, 노르웨이, 이탈리아, 스위스, 러시아 등 7개 나라에서 20개 팀이 참가해 수준 높은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평창의 감동을 다시 한 번 전 세계에 알리자'는 '컬링 의성' 마케팅 차원에서 열리는 이번대회에서 직접 경기를 관람하며 컬링의 진수를 맛보고 그 매력에 흠뻑 빠져보자.
□마늘 없인 못 사는 한국인을 위한‘제2회 의성슈퍼푸드 마늘축제’
다음달 4일부터 3일간 의성군청과 의성읍 일원에서는 '제2회 의성슈퍼푸드마늘축제'를 연다.
갖가지 마늘요리를 맛보는 것은 물론, 마늘을 재료로 한 음식을 직접 만들 수도 있으며 각종 전시와 체험행사가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첫 날인 4일에는 의성읍 전통시장에서 풍년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시작해 전통시장부터 의성군청까지 신명나는 거리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이어 의성읍 중앙로 일원에서는 '하늘이 내린 보물, 의성 마늘 비밀'을 주제로 공연이, 이후 야간에는 '의성 마늘과 야(夜)한 도심 파티'가 열린다.
5일에는 마늘 올림픽 읍·면 예선 ,관광객과 이벤트 경기 ,경북체육회 여자컬링팀 '팀킴' 팬 사인회 ,청소년이 축제 주인공이 되어 마음껏 끼를 뽐내는 춤신가왕 등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마늘 아재·할배 선발대회와 군민노래자랑 대회가 열리고, 축제 기간 내내 의성 우수한 농특산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슈퍼푸드 장터 ,의성진(眞) 마늘요리대회 ,마늘올림픽 ,의성마늘학교 ,마늘예술공방 등은 6일 열린다.
□나와 세상을 바꾸는 힘! ‘제7회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2019의성’
마늘축제와 같은 기간 의성종합운동장에서는 ‘제7회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2019의성’이 열린다. 박람회에는 120여개 기관과 단체가 참석해 시?군 홍보체험관 ,경상북도 성인문해 시화전 ,경상북도 평생학습 학술행사 등이 열린다.
이 외에도 인문학 강연(방송인 이홍렬) ,북콘서트(만화가 강풀) ,컬링체험(의성컬링센터) 등 관광객들을 위하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학습의 즐거움을 나누고, 경상북도 평생 학습의 지평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풍요로운 가을, 사랑하는 가족들과 또는 혼자 새로운 경험과 추억 쌓기를 원하면 의성을 방문해 달라”며 “의성국제컬링컵대회'와 '제2회 의성슈퍼푸드마늘축제', '제7회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 2019 의성' 행사를 군은 일찍부터 준비해왔다. '즐거운 경험과 추억'을 가슴 속에 가득 담을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짧은 가을, 머뭇대지 말고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의성으로 오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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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