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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화군, 경북 최초 농민수당 지급...농민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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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경영안정자금을 지급받은 한 농민이 기뻐하고 있다(봉화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봉화군이 도내 23개 시·군 중 처음으로 농민수당( 농업인 경영안정자금) 정책을 도입해 농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은 농산물시장 개방화에 따른 소득 감소와 자재 가격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의 경영 안정을 위해 지난 7월부터 조례를 제정하고 이에 따른 예산을 편성하는 등 농민수당 지급을 추진해왔다.

봉화군은 농민수당 신청자에 한해 농업경영체 등록 여부·주소·실거주·실경작·농업 외 소득 한도 초과 등 심사에서 적격자로 판정된 6400여 농가에 각 50만 원씩 총 32억 원을 봉화 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고 있다.

추석전인 지난
9일부터 상품권을 받은 농업인들은 군이 농업인의 경영안정과 처우개선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는 평을 내놨다.

농민 조신열(봉성면)씨는 어려운 환경에 처한 농민들의 고충을 함께 나누기 위한 군의 좋은 정책을 적극 환영한다이번 봉화군의 농민수당 지급을 통해 기본 소비와 지출이 늘어난 군민들에게 소득의 안정감을 주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 사랑상품권으로 지급받은 농민들은 소모성 농자재와 생필품을 쉽고 자유롭게 구매하고 문화생활 과 다양한 경제활동으 이어져 침체된 경기가 되살아나는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봉화군은 경북 도내에서 최초로 농민수당을 지급하는 만큼 앞으로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되면 연차적으로 금액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엄태항 군수는 경영안정자금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농업인의 소득안정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소상공인 과 영세자영업자의 소득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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