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영주시에서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에서 튀김류등을 사 먹은 11명이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사진은 기사 특정 내용과 관계없음(헤럴드 DB)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영주시에서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의 튀김류 등을 구입해 먹은 시민 11명이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6일 영주시 보건소에 따르면 영주 한 집안이 지난 13일 전통시장에서 전, 튀김류 등을 구매한 뒤 차례를 지내고 먹은 11명이 배탈 증세 등을 보여 영주기독병원과 영주적십자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들 가운데 10명은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퇴원했고 80대 1명은 탈수 증상이 심해 입원해 있다.
시 보건소는 치료받던 환자 1명과 음식을 조리한 상가 종사자 가검물을 채취해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1명도 오늘(16일) 중 퇴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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