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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의 시베리아 봉화 산타마을의 산타딸기 어떻게 재배하나?...12월 구매·수확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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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산타마을의 산타딸기 재배 모습(봉화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한국의 시베리아로 불리는 경북 봉화 산타마을에서 오는 12월 산타딸기를 맛볼수 있다.

봉화군은 소천면 산타마을 관광자원과 농업을 연계한 고부가가치 창출 하나로 산타마을에 싼타딸기를 재배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소천권역 협곡구비마을영농조합법인이 2019년 지역특화시범 공모사업에 뽑혀 추진하는 것으로 경북도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딸기 '싼타' 품종을 도입하고 시설하우스를 설치했다.

지난 8월 준공한 시설하우스는 토경재배 때 고질 문제인 연작 장해를 피하고 노동력 절감과 체험 효과 극대화를 위한 고설수경재배를 기본 방향으로 해 만들었다.

게다가 ICT융합 환경제어장치(차광막, 환풍기, 발열관 등을 통한 온·습도 자동조절) 및 무인방제기 등의 스마트팜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 경유 온풍기와 비교해 난방비를 60% 이상 절감하는 신소재인 절전형 탄소발열관도 설치했다.

군 관계자는 싼타 딸기는 과즙이 풍부하고 과육이 치밀하여 씹는 맛이 일품이며, 다른 품종보다 당도가 높고 저장성이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봉화군은 오는 12월부터 산타마을에서 싼타딸기 구매와 수확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신종길 군 미래농업과장은 싼타딸기를 산타마을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향으로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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