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교육·체육 부문 최종윤씨, 사회봉사 부문 우현옥씨
영천시는 올해 '자랑스러운 시민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영천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정종우 기자]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올해 '자랑스러운 시민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10일 자랑스러운 시민상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부문별 심의결과 산업경제 부문은 수상자가 없으며 문화·교육·체육 부문에 최종윤(55, 야사동)씨, 사회봉사 부문에 우현옥(62, 완산동)씨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올해 문화·교육·체육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최종윤씨는 한국미술협회 영천시 지부장으로 지난 2016년 통일부 주최로 열린 제20회 통일미술대전에서 통일대상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30여년 간 서예와 서각의 길을 걸어온 예술가로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장을 역임했다.
또 지난 7월에는 평화미술협회 주최로 열린 '제15회 평화예술제'에서 '신묘장구대다라니경' 작품으로 서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회봉사 부문 수상자 우현옥씨는 2005년 이웃 어르신들에게 점심대접 봉사활동을 시작해 현재 '함께하는 세상 나눔의 집'을 만들어 복지사각지대 어르신들을 위해 15년째 봉사하고 있으며 자원봉사 활동시간은 4735시간, 활동횟수는 1328회다.
현재 복지사각지대의 이웃들에게 후원품을 지원해주고 자원봉사단체를 연계하는 등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수상자는 오는 27일 개최되는 제17회 영천한약축제 개막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jjw@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