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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년고도 경주, 추석 연휴 나들이객 '북적'…20만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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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제공]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올해 추석 연휴 경북 경주지역을 방문한 관광객이 20만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경주시에 따르면 12~15일까지 보문단지 12만명, 동궁과 월지 3만3000명, 대릉원 2만5000명, 경주 동궁원 8000명, 양남주상절리 전망대에 9000명이 각각 찾았다.

이 기간 중 지역내 주요 관광명소에는 연휴와 가을 정취를 즐기려는 나들이객들로 북적였다.

황리단길에서부터 대릉원 돌담길 사이로 소박한 골목길을 따라 교촌 한옥마을로 이어지는 길은 일대 장사진을 이뤘다.

교촌마을은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 투호 체험 이벤트, 경주국악여행, 신라오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이 열려 관광객으로 붐볐다.

동궁과 월지, 월정교는 야경 명소로 주목받으며 밤에도 방문객들 발길이 이어졌다.

또 경주보문관광단지내 4000여 객실이 연휴기간 내내 평균 98% 숙박 점유율을 보인 것으로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집계했다.

공사는 보문호반광장 한가위 특별이벤트, 보문수상공연장 공연 등 다채로운 관광객 맞이 마케팅을 통해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 청명한 하늘과 선선한 날씨 속에서 가을 여행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며 "지역을 찾은 관광객이 2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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