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안동서 참저축은행배 세계바둑페스티벌 10일까지 열전 돌입...국내·국외 30개국 800여명 참가
이미지중앙

격려사를 하고 있는 임채정 한국기원 총재(한국기원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총규모 5억원의 매머드급 바둑대회가 경북안동에서 열리고 있다.

한국기원은 제
3회 안동시 참저축은행배 세계바둑페스티벌이 안동체육관에서 개막해 10일까지 열전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한국기원에 따르면 전날 열린 개회식에서는 권영세 안동시장을 비롯해 임채정 한국기원 총재, 김용섭 참저축은행 대표, 이창호 심판위원장과 국내 출전 기사, 30여 개국 초청 선수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권택기 대회 준비위원장의 대국 개시선언으로 7일 막을 연 세계바둑페스티벌은 나흘간 계속된다.

안동시 참저축은행배 세계바둑페스티벌은 지난 달 27일 열린 국내 프로아마오픈전 예선을 시작으로 출발 총성을 울렸다. 예선 통과자 50(프로 40아마 10)은 시드 14(랭킹 12후원사 추천 2)과 합류해 본선64강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이미지중앙

내빈 및 관계자들이 개회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기원 제공)


본선 64강부터 8강까지는 9일과 10일 양일간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리며, 4강 및 결승은 추후 일정을 따로 잡아 바둑TV스튜디오에서 속행된다.

제한시간 각자 30분에 3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지는 프로아마오픈전의 우승상금은 3000만원이다.

지난해 프로 출전을 허용하면서 프로암대회로 흥행몰이에 성공했던 참저축은행배는 이번 대회 규모를 전기 대회에 비해 3배 이상 키우며 명실상부 경북 지역 최대 바둑 축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참저축은행 김인한 회장은 올 5월부터 한국기원 부총재를 맡고 있기도 하다.

3회 안동시 참저축은행배 세계바둑페스티벌은 안동시가 주최하고 한국기원과 경상북도바둑협회, 안동시체육회가 공동 주관하며 안동시와 참저축은행이 공동 후원한다.

이미지중앙

안동시 참저축은행배 세계바둑페스티벌이 7일 안동체육관에서 개막해 10일까지 열전을 벌인다(한국기원 제공)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