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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릉 현포항서 열린 ‘우리나라 가장 동쪽 영화제’...성황리에 막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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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빛이 아름다운 경북 울릉군 북면 현포항 광장에서 열린 제1회 우리나라 가장 동쪽 영화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울릉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항구의 일몰이 유명한 경북 울릉군 북면 현포항에서 열린 '제1회 우리나라 가장 동쪽 영화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려렸다.

울릉군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번달 1일 까지 북면 현포마을 항구광장에서 영화제를 가졌다고 4일 알렸다.

군에 따르면 주관사 노마 도르는 이번 영화제를 위해 '동쪽(EAST), 새로운 시작 그리고 도전'을 주제로 단편영화 공모전을 열고 총54편을 출품했다.

그중 서정의 세계, 여정, 우회, 판문점 에어콘, 아버지가방에 들어가신다, 아빠는 어떤 표정을 짓고 있나? 6편의 선정작과 3편의 상업영화 초청작을 함께 상영했다.

특히 공모당선작 제작진이 영화제를 방문해 관객과 함께 영화제를 즐기며 소통했다.

또 초청된 영화 제작진들은 지난달 31일 진행된 시상식까지 참석해 특별한 애정과 감흥을 표현하며 영화제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입을 모았다.

이와함께 영화를 본 많은 관객들도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올린 영화제 후기 또한 화제가 되고 있다.

내 생애 여름 밤의 멋진 추억을 만들었다”, “어디에도 비교할수 없는 아름다운 풍광을 벗삼아 본 영화는 잊을수 없다”, “내년에도 꼭 가야지", 우리나라 가장 동쪽 영화제가 울릉도를 너머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영화제가 되었으면 좋겠다.” 는 등 뜨거운 반응들이 이어지고 있다.

영화인들도1회 우리나라 가장 동쪽 영화제가 다양한 체험과 재미까지 주며 울릉 섬지역을 대표하는 영화제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줬다고 높이 평가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영화관이 없는 울릉도에서 아름다운 야경을 벗삼아 열린 이번 영화제가 주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문화의 장이 됐다면서 앞으로 천혜의 자연풍광을 이용해 보다 많은 문화행사를 열어 문화갈증에 목마른 군민들에게 보다 즐겁고 신명나는 일상을 만들어 드리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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