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울릉군은 2회 추경 2,100억 원의 예산이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울릉군 의회는 이날 제 243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집행부가 낸 ‘2019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번 2회 추경 예산안 1회 추경예산 2050억원 보다 50억원 늘었다.
일반회계는 49억7000만원 증가한 2천69억7000만원, 특별회계는 3000만원 원 증액된 30억 300만원이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국도비보조금,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등을 재원으로 시급한 지역현안 사업 및 재난안전관리,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력 제고 와 주민 생활 안정을 위한 재정운용에 우선 편성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 운행경유차 배출저감사업 등 환경개선사업에 13억 원, 여행자지원센터 건립, 작은 도서관 조성 등 문화 및 관광기반사업에 10억 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숲가꾸기 사회적일자리 등 일자리창출에 3억 원, 재난안전 취약지역 보강 등 지역개발 관련 사업에 4억원도 편성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이번 추경예산은 미세먼지 저감 및 일자리 창출 등 정부 추경관련 주요 사업을 적극 반영하였으며, 주민생활 안정과 복지증진을 위한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신속한 사업 추진으로 군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재정운용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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