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울릉도 저동항에서 침수 선박을 해경이 배수작업을 하고 있다(동해해경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항해 도중 암초에 부딪쳐 침수되던 어선이 해양경찰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24일 동해 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경북울릉군 저동 항에 입항중인 A호(1.29t)가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동해해경 울릉파출소는 순찰중인 연안 구조정을 현장에 급파, 배수 펌프등을 이용하며 어선에 고인물을 배출해 신속하게 구조했다.
A호는 울릉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을 마치고 저동항으로 입항 도중 암초에 2차례나 충돌해 좌·우현에 각각 30cm 정도 크기의 구멍이 생겨 침수됐다.
배고 타고 있던 선장 K씨는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크레인을 이용해 A호를 육상이로 긴급 인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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