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창명주페스티벌 마스코트 공모심사후 당선자들이 선정된 작품을 들고 선보이고 있다.(상주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상주시는 함창명주페스티벌 마스코트 당선작으로 '누에·고치'를 선정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전날 '함참명주페스티벌' 마스코트 공모작품 심사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학교수, 상주예총, 미술협회, 슬로시티협의회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개최 결과 명주를 만드는 누에벌레를 모티브로 한 '누에·고치' 작품이 당선작으로 뽑혔다.
오디 밭 누에를 표현한 '누도리·누수니'와 친숙하고 귀여운 이미지의 '명실·명식'은 각각 가작으로 선정됐다.
당선작은 150만원, 가작은 각 5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상주시는 선정 작품들을 용도에 맞게 수정·변형해 함창명주페스티벌 탈인형과 포스터, 기념품 제작 등 축제 홍보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6월 10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50일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총 11개 작품이 접수됐다.
조용문 시 행정복지국장은 "함창명주페스티벌과 국제슬로시티 인증 도시인 상주의 이미지를 가장 잘 표현한 작품을 선정했다“며 ”앞으로 마스코트가 삼백의 도시 상주를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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