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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예천지역 고등학교 과학실서 유독물 포르말린5ℓ누출..교사2명 병원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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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의 한 고등학교 과학실에서 누출된 포르말린을 소방당국이 수거작업을 펼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21일 오전 1127분쯤 경북 예천군 A고등학교 과학실에서 유독성 화학물질로 분류된 포르말린 약 5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날 사고는 교육용으로 사용하던 유해시약과 폐시약 등을 경북도교육청에 반납하기 위해 포장을 하던 중 오래 된 용기가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북소방본부는 낮 1229분께 누출된 포르말린을 모두 처리했다. 교사 2명이 메스꺼움 증세를 보여 안동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학교 업무에 복귀한 상태이다.

사고 당시 과학실과 같은 건물에서 수업을 받던 학생들은 별다른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포르말린은 포름알데히드가 37%가 물에 녹아 있는 상태를 말한다. 주로 살충제, 살균제, 합성수지 원료로 이용된다. 포름알데히드를 흡입하면 메스꺼움과 구토 증상이 생기고 호흡곤란, 기침, 폐병변을 일으킬 수도 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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