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울릉서 경북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월례회....'일본의 보복적 수출규제에 대한 규탄' 결의
독도서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을 규탄하는 결의대회도 가져
이미지중앙

서재원 경북시군의회 의장협의회장이 월례회 인사말을 하고 있다.(울릉군의회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278차 경상북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월례회가 20~22일까지 울릉군의회 주관으로 울릉도·독도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월례회는 서재원 경북시군의회 의장협의회장을 비롯한 경상북도 시·군의회 의장과 관계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해 전국시·군자치구 의회의장협의회 활동 사항을 보고하고 시·군별 의정 활동에 대한 상호 정보교류와 지역의 공동 관심사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진다.

월례회에서는 서재원 회장(포항시 의회의장)이 내놓은 일본 정부의 보복적 수출규제에 대한 규탄 결의문을 채택하고 대통령 비서실장, 대한민국 국회,외교부장관에게 보내기로 했다.

안동시의회 장정훈 의장이 제출한 지방자치단체 업무추진비 집행에 관한 규칙 개정 건의문을 채택한후 전국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와 행정안전부에 보낼 것을 의결했다.

이튿날인 21에는 민족의 섬 독도를 직접 방문해 젊음을 바쳐 영토 수호를 위해 애쓰고 있는 독도 경비대원들에 미리 준비해간 피자와 통닭등을 전달하며 위로 격려 한다.

또 각종 시설물들을 두루 살펴본 후 독도를 방문한 관광객들과 함께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을 규탄하는 결의대회를 열고 독도가 우리 땅임을 천명한다.

마지막날 22일 오전에는 개통된 울릉일주도로 현장방문과 나리분지등 주요관광지를 견학한후 이날오후 울릉도를 떠난다.

서재원 협의회장은 국민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울릉도·독도에서 열린 이번 월례회는 독도수호 차원에서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앞으로 협의회 차원에서 울릉도의 무궁한 발전은 물론 독도사랑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미지중앙

20일부터 22일까지 울릉에서 열리는 제278차 경상북도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월례회에 참석한 시.군 의장들이 기념사진을 찍으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울릉군 의회제공)


정성환 울릉군 의회의장은 이번 월례회가 시군이 상생과 협력으로 지혜를 공유하고 지역의 경계를 넘어, 변화를 향해가는 걸음이 되기를 바란다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울릉공항건설과 울릉항 개발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돼 울릉도 독도가 경상북도의 자랑스러운 섬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협조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시군 간의 공통 현안을 주요 의제로 삼아 매월 순회하면서 회의를 하고 있다. 다음 회의는 구미시에서 열린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