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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경시, 한국전쟁 영웅 고 박동진 중사 추모제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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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제공]


[헤럴드경제(문경)=김병진 기자]경북 문경출신인 호국인물 고 박동진 중사 제69주기 추모제가 20일 경북 문경시 유곡동 박동진 중사 기념비 앞에서 거행됐다.

유곡동 재산관리위원회(위원장 노교하)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고윤환 문경시장과 김인호 문경시의회 의장, 친족 및 시민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문경시 유곡동 재산관리위원회는 지난 2017년 1월 5일 기념비를 건립하고 매년 8월 20일 추모제를 열고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한국전쟁의 영웅인 박동진 중사의 숭고한 애국심과 희생정신은 문경의 자랑"이라며 "그의 호국정신을 계승해 안전한 문경시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 박동진 중사는 1930년 1월 28일 문경시 유곡동에서 태어나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0년 8월 100여명의 병력으로 인천상륙작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지상과제였던 덕적도를 점령했다.

이후 8월 20일 영흥도 탈환작전에서 작전 수행 중 20세의 젊은 나이로 전사했다.

인천상륙작전 성공에 결정적인 공헌을 한 고 박동진 분대장은 1951년 2월 5일 1계급 특진과 함께 충무무공훈장을 추서받고 국립서울현충원에 봉안됐다.

kbj7653@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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