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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성군, 7천억원 예산시대 개막 ...제3회 추경안 650억원증액 편성, 의회심의후 내달 2일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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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의성군 예산이 처음으로 7000억원을 넘었다.

의성군은 기정예산보다 650억원 증액된 2019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을 군의회에 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본 예산은 7200억원으로 늘어났다.

2014년 민선6기 출범 당시 4780억 원이던 군 예산이 5년 만에 2420억 원으로 50.6% 증가한 것이다.

이는 의성군 전 직원들이지역 발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보통교부세(3,540억원)와 국·도비 보조재원(2,430억원)확보를 위해 노력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번 제3회 추가경정예산은 지난 2일 의결된 정부 추경예산을 적극 반영하고, 추진 중인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마무리 사업비를 적극 편성했다.

2020년 본예산 반영을 위해 사전절차비용과 부지매입비 등도 우선 반영했다.

또한 시급한 주민숙원사업 해결을위한 주민의견도 적극 수렴했다.

주요 사업별로 보면 방치폐기물행정대집행 142억 원, 청년이 행복한 의성 행복포레스트 54억 원, 의성군 지방상수도 현대화 25억 원, 건강산업 인프라 구축(부지매입) 20억 원, 지연재해위험개선지구(장터지구)정비 16억 원, 이웃사촌시범마을 임시주거지 조성 12억 원 등이다.

분야별로는 환경보호 분야 230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96억 원, 농림해양수산 분야 86억 원, 일반공공행정 및 사회복지 분야 각각 50억 원, 수송 및 교통 분야 45억 원,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 28억 원, 보건 분야 19억 원, 산업 및 중소기업 분야 8억 원 등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처음으로 예산 7000억 원 시대를 열게 됐다"지역 현안 해소도 중요하지만 현장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예산을 반영하는등 균형 잡힌 예산을 편성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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