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지역뉴스 - 대구&경북
  • 'KBS포항방송국 통·폐합. 폐쇄 계획 철회하라'.... 시청자 위원회 시청료납부 거부할 터

  • 경북 동해안 100만 시청자 우롱 처사 에 분개
  • 기사입력 2019-08-19 12:30
    • 프린트
    • 메일
    • 크게
    • 작게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이미지중앙

19일 KBS포항방송국 시청자위원회가 포항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KBS 포항방송국 통폐합 계획의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시청자 위원회 제공)


[헤럴드 대국경북=김성권 기자]KBS포항방송국 시청자위원회(이하 위원회)KBS 포항방송국 통폐합 계획의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최근 KBS비상경영계획 2019’에 의해 포항방송국의 기능을 축소한다는 계획에 따른 것이다.

위원회는 19일 포항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성명서에서 수신료를 재원으로 운영하는 공영방송이 지역방송국을축소,·폐합하겠다는 정책은 지역분권시대에 역행하고 공영방송을포기하는 행위로지역 시청자를 우롱하는 처사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방송법 6조에 지역사회의 균형 있는 발전을 규정하고 있음에도 지역마다의 문화와 철학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활성화는커녕 지역을 비용으로만 규정함에 실망을 금치 못하며, 수신료를 받지 않는 타 방송사도 지역방송을 하는데 수신료를 받는 공영방송이 지역방송을 포기함은 어불성설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위원회는 또 지난 1961년 개국한 포항방송국은 6.25전쟁 이후 피폐해진 삶 속에서 희망과 꿈과 용기를 잃지 않도록 60년 가까이 시민과 함께 하며,지역곳곳의 크고 작은 생활밀착형 보도와 지방정치·경제·환경·비리를 감시하는 등 동해안시대 풍요로운 포항건설의 한 축이 되어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11.15지진 발생 시 피해현장을 생생하게전달해 전 국민들에 지진재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면서 포항의아픔을 함께 나누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위원회는 특히 “KBS 포항방송국은 공영방송으로서 지역발전과 시청자들의소통과 공감에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가장 신뢰가 높은 방송임에도 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지역의 100만 시청자의 권리를 무시한다면 시청자들의 유일한 저항수단인 시청료납부 거부에 직면할 것이므로 KBS의 정체성과 위상이 훼손되는 자충수를 두지 말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