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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력 키운 태풍 '크로사' 광복절에 일본 관통한다…日 초비상, 울릉도·독도에 영향

  • 기사입력 2019-08-13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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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으로 울릉군 저동 팡파제에 높은 파도가 올라오고 있다(헤럴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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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세력을 점차 강화하면서 북상 중인 제 10호 태풍 '크로사'(Krosa)74번째 광복절 당일인 15일 일본 규슈 지방 등에 영향을 준 뒤 16일 동해상으로 진출해 울릉도, 독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의 추석인 오봉 연휴가 시작된 가운데 북서진 중인 크로사는 15일 오전 3시 일본 가고시마 북동쪽 약 120부근 육상을 통과한 뒤 16일 오전 3시 독도의 동북동쪽 약 190부근 해상까지 이동한다. 크로사는 강풍 영향권이,1100km에 달하는 초대형 태풍으로 많게는 1000mm에 달하는 폭우를 뿌릴 것으로 예상돼 일본 열도가 초비상에 걸렸다.

13일 기상청 방재기상정보시스템에 따르면 크로사는 이날 오전 3시 기준 일본 가고시마의 남동쪽 약 780부근까지 접근한 상태다.

이날 오전 3시 크로사의 중심기압은 975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 시속 115, 강풍반경 430의 강도가 ''인 중형 태풍이지만 14일 오전까지 강도가 강으로 격상될 수 있다.

일본 내륙에서 에너지를 쏟은 크로사는 독도 부근으로 이동하는 16일 오전 9시쯤에는 중심기압 985hpa, 최대풍속 시속 97, 강풍반경 280로 강도가 중형인 소형 태풍으로 격하될 전망이다.

태풍의 강도 ''은 중심부근 최대 풍속이 초당 33m이상 44m 미만일 경우에 해당한다. 강도 ''은 풍속이 초당 25~33m인 상태다.

태풍 북상으로 강원도와 경북지역은 14일 정오부터 오후 3시 사이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 69시에는 동해안과 경상도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1415일 예상 강수량은 경북 북부 동해안, 울릉도·독도에 50150로 예상되며 250이상 내리는 곳도 있다고 설명했다.

경북과 강원도 해안지역은 최대 순간 풍속이 초속 20(시속 72) 안팎에 이르는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높은 파도가 일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하다.

동해해양경찰서는 13일 북상중인 제10호 태풍 크로사를 사고위험 관심단계에서 주의보’, ‘위험단계를 발령하고 각 동해안 항포구, 해수욕장 등을 대상으로 사전 대비태세 점검에 나섰다

해경은 울릉도·독도는 태풍의 직접영향권에 들 가능성이 높아 위험해역에 있는 선박은 안전한 장소로 피항할 것을 적극 홍보하고 정박된 선박은 계류줄을 강화해 끊어지거나 풀려 표류하는 선박이 없도록 현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것을 당부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