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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더위 날린 6080 청춘들의 소통 무대....영일대 찾은 시민·관광객 앙코르 요청에 박수갈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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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문화프로그램 ‘2019 찾아가는 문화로 청춘, 포항’ 참가자들이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버스킹 무대에서 라인댄스를 펼치고 있다.(포항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포항문화재단과 포항시노인복지회관이 협력, 추진하는 2019 어르신문화프로그램 찾아가는 문화로 청춘, 포항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쾌청하고 푸르던 지난 10, 피서객들로 붐비는 영일대해수욕장에 화려한 색상의 의상을 입은 어르신들이 삼삼오오 모여 지나가던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찾아가는 문화로 청춘, 포항6~10월까지 매달 1, 전체 5회 공연으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날 3차 공연에서 어르신들은 오카리나 ,통기타 ,하모니카 ,라인댄스 등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며 젊은이들 못지않은 무대를 선보여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휴가철을 맞은 영일대해수욕장 버스킹 3번 무대에서 저녁 6시부터 진행된 이번 공연은 영일대해수욕장을 찾은 많은 관광객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협소한 공연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앙코르 요청에 어르신들은 추가 공연으로 화답했다.

라인댄스를 선보인 이동인 어르신은 매달 무대에 서기 위해 열심히 연습하고 있는데 이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공연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 공연을 할수록 실력이 늘고 있는 것 같아 마지막 공연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고 했다.

찾아가는 문화로 청춘, 포항공연은 앞으로 2(97, 1012)남았다.

문화를 통해 삶의 여유를 갖고 공연 내내 해맑던 무대 위 어르신들의 모습에 앞으로 선보일 두 번의 공연에 대한 기대가 증폭되고 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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