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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대 남기홍선수, 전국남녀학생종별탁구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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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홍 선수(안동대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
=김성권 기자]국립 안동대학교 체육학과 남기홍(4학년) 선수가 제5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학생종별탁구대회 개인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2일 안동대에 따르면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강원도 철원에서 개최된 대회에 출전한 남 선수는 결승 상대로 하성빈(강원대) 선수를 만나 30으로 이기고 우승을 거머줬다.

앞서 남 선수는 개인전 8강에서 권오진(경기대) 선수와 4강에서 안준영(경기대) 선수를 차례로 누른 바 있다.

이외에 개인 복식에 출전한 안동대 김성균(4학년) 선수와 전현빈(1학년) 선수는 3위를 차지했다.

안동대 탁구부는 국립대학의 특성상 재정적 어려움과 우수 선수 확보에 대한 지방대학의 결점을 모두 극복하고 우승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

김복희(체육학과 교수) 감독이 이끄는 안동대 탁구부는 이정훈 코치의 지도 아래 총 9명의 선수로 구성, 매년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대학의 명예를 드높이고 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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