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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시, 내년 예산편성 시민의견 적극반영...내달8일까지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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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청전경(안동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안동시는 다음 달 8일까지 주민참여 예산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동안 설문조사와 사업제안 등을 주민들로부터 직접 받아 내년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 참여를 보장하고 재원 배분에 대한 주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취지다.

시 관계자는 주민설문은 분야별 우선 투자 선호도 등 20개 항목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내년도는 어느 분야에 우선으로 예산을 투입해야 하는지에 대해 시민의 의견을 듣고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시에서 추진하기를 희망하는 사업은 시민이 직접 제안할 수도 있다. 시민이 제안한 사업은 담당 부서 검토 후 주민참여예산위원회심의를 거쳐 예산반영 여부가 결정된다.

지난해 주민 사업제안으로 26건이 제출된 바 있다. 시는 그중 안동시청소년참여위원회에서 제안한 미세먼지 알리미 설치9건을 채택해 10억 원의 사업비를 올해 본예산에 반영했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시민 누구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설문서 또는 제안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같은 기간 안동시청 홈페이지에서도 참여할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제는 지방분권에 따라 지방재정의 민주성, 책임성 및 투명성을 강화하는 제도인 만큼 주인 의식을 갖고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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