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청송)=김병진 기자]'2019 청송사과트레일런'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11일 경북 청송군 청송읍 현비암 강수욕장 일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산악하프, 10㎞, 5㎞, 걷기코스 4종목에 걸쳐서 펼쳐졌다.

전국에서 모인 2000여명의 선수들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된 천혜의 청송 비경을 몸으로 느끼고 보며 달렸다.

대회 참가자와 가족을 위해 강수욕장 물놀이, 금반지 품은 메기 잡기, 어린이 물총 놀이, 징검다리 건너기, 삼성라이온즈 치어리더 공연 등 행사도 마련됐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송의 맑고 깨끗한 이미지를 부각한 '산소카페 청송군'이라는 도시브랜드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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