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26일~28일까지 북천시민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제21회 한여름 밤의 축제을 연다. 사진을 지난해 행사 모습(상주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상주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더위를 식혀줄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
시는 26일~28일까지 북천시민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제21회 한여름 밤의 축제’ 를 열고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첫째 날인 26일에는 청소년들의 숨겨둔 끼와 열정,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는 ‘청소년과 함께하는 밤’ 행사가 열린다.
앞서 20일, 상주청소년수련관 세미나실에서 예선을 치른 팀이 본선에 올라 행사 당일에 댄스·가요·그룹사운드 등 경연대회를 펼친다.
둘째 날인 27일에는 상주 출신 유명 기타리스트 최희선과 얼밴드, 강산밴드, 락가밴드 등의 공연이 이어진다.
특히 사랑과 평화, 이명훈, 휘버스, 요요미 등 유명 가수 들이 출연해 ‘여름밤의 꿈 라이브 공연’으로 한여름밤의 멋진 공연을 선보인다.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예심을 통과한 읍.면.동 주민 24명의 노래꾼이 열창하는 노래자랑 대회가 열린다. 평소 갈고닦은 노래솜씨를 뽐내는 이번 대회에 누가 가수왕이 될지 시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한여름 밤의 축제가 시민과 관광객이 어울려 여름 밤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상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와 법무부 법사랑위원 상주지구 연합회, 상주경찰서 인권위원회, 상주 로타리클럽이 주관한다.
축제는 매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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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