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어린이예방접종 홍보 를 위한 인형극 '키키와?함께 하는 예방접종 대모험' 을 공연해 큰 호응을 얻어내고 있다(영주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영주시가 어린이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알리는 인형극을 공연해 예방접종을 두려워하는 어린이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영주시보건소(소장 김인석)는 9일 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관내 유치원 과 어린이집 7세 어린이 500명이 모인 가운데 인형극 '키키와 함께 하는 예방접종 대모험' 인형극을 공연했다.
이번 인형극은 주인공 키키가 악당을 쫓아내고 마을에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알차고 재미있는 내용이다.
약 1시간 여 동안 진행된 인형극은 어린이들이 예방접종에 대한 거부감과 두려움을 없애고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영주시 SNS캐릭터 힐리(Hilly)가 깜짝 등장해 관람하러 온 어린이들에게 흥미를 더했다.
영주시보건소는 예방접종률 향상과 인식개선을 위해 ‘힐리와 함께하는 예방접종 인식개선 캠페인’을 병행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예방접종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영주만들기에 온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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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