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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 챙기고 농가 돕고....안동시, 양파 1인 1망 먹기 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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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는 최근 양파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양파, 1인 1망 먹기 운동 에 나섰다.사진은 가격이 폭락한 양파를 수확하고 있다(안동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안동시는 최근 양파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를 돕기 위해 11(12kg) 양파 먹기 운동에 나섰다.

우선 지역 농협이 농가에서 사들여 포장한 양파 3kg을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공급할 계획이다. 신청은 공공기관, 유관기관, 시민단체 등에서 받는다.

올해 양파 전국 생산량은 작황이 좋아 평년보다 13.5% 늘어났다. 이에 따라 농협 수매가격은 지난해 20kg 기준 9500원에서 6500원으로 약 31% 정도 떨어졌다.

안동시는 이번 양파 먹기 운동을 통해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방침이다.

정부는 해마다 가격 등락이 심한 5대 주요 채소인 양파와 무, 배추, 고추, 마늘을 생산안정제 품목으로 지정해 안정 생산을 권장하고 있다.

이종원 안동시 유통특작과장은 "안동 양파는 껍질이 투명하고 윤기가 흐르며 맛이 좋고 육질이 단단해 저장성이 좋다""건강에도 좋고 지역 농가도 살리는 이번 양파 소비 촉진 운동에 많은 시민이 참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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