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용환 고령군수는 4일 민선 7기 1주년을 지나며 "군민이 감동하는 느낌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고령군 제공)
[헤럴드경제(고령)=김병진 기자]곽용환 경북 고령군수는 4일 "3선 군수라는 군민들의 선택을 받아 중단 없는 군정추진으로 대가야의 빛나는 전통과 고령의 새 역사를 세우기 위해 열심히 달려왔다"고 밝혔다.
곽 군수는 이날 민선7기 취임 1주년을 지나며 "지역발전을 위해 한결같은 성원을 보내준 군민들과 군의회 의원,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군은 대가야의 찬란한 문화, 애민과 통합의 얼이 깃든 가야금, 55km 연접한 낙동강과 704기의 고분군 등 유무형의 고유한 자원으로 변혁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남부내륙 고속철도 고령역은 반드시 유치되야 한다"며 "이를 위해 지난 상반기 고령역유치추진단 발족, 고령역유치위원회 발대식, 고령역사 유치 전 군민 결의대회 등을 열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가장 경제적인 역간 적정거리, 철도간 연계효과 극대화, 인근 지역 접근성 용이 등을 볼때 반드시 고령역은 만들어져야 한다"며 "지역 내 공조체계를 공고히 해 고령역 유치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곽 군수는 마지막으로 "앞으로는 군민 중심시대로의 변화에 부응하고 여러 분야의 혁신을 통해 가능성에 대한 물음표가 아닌 군민이 감동하는 느낌표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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