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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백화점 대구점, 래시가드 등 매출 증가…이른 휴가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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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대구점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최근들어 이른 휴가를 떠나려는 여행객이 늘면서 래시가드 등 관련 제품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롯데백화점 대구점에 따르면 5월부터 지난 16일까지 스포츠와 아웃도어 브랜드의 래시가드 및 수영복 제품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5%가량 늘었다.

또 래시가드가 전체 스포츠웨어 매출 중 차지하는 매출 구성비도 지난해 대비 10~15%가량 높아졌다.

이번 여름 시즌은 1980년대를 연상시키는 '큰 꽃무늬 패턴'과 허리까지 올라오는 '하이웨이스트' 등 복고풍 래시가드를 중심으로 한 아이템들이 선보이고 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6층의 '디스커버리'매장에서는 여러 컬러가 섞여있는 '그라데이션 래시가드'가 인기다.

또 다양한 패턴과 색상의 허리를 들어내는 '크롭' 래시가드는 하단 부분에 굵은 밴드 처리를 해 슬림하게 보일 수 있는 효과를 준다.

특히 르꼬끄스포츠매장에서는 '온도에 따라 색이 변하는 래시가드'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팔 부분의 영문자가 28도 기준으로 색이 변화해 서핑, 수상스키 등 워터 스포츠를 즐길 때 유용하게 입을 수 있다.

7층 본 매장에서는 오는 30일까지 데상트, 휠라 등 총 11개의 인기 스포츠 브랜드가 참여하는 '스포츠 래시가드·레깅스 패션위크'를 진행한다.

강은성 롯데백화점 대구점 남성패션팀장은 "이른 무더위와 일찍 바캉스를 떠나는 얼리 바캉스족의 증가로 벌써부터 수영복을 구입하려는 고객들이 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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