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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의회 예결위, 도교육청 제2회 추경 원안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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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21일 도교육청이 제출한 2019년도 경북도교육비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경북도교육비특별회계 추경 예산안은 당초예산보다 6.6%(4조8448억원) 늘어난 5조1624억원 규모다.

기금운용 변경계획안은 당초 2866억원보다 49.2%(1409억원) 증액된 4275억원이다.

남영숙 부위원장(상주)은 "학교 통폐합 시 학교 환경 개선 뿐 아니라 통합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구체적인 지원책 발굴"을 요구했다.

김득환 의원(구미)은 "직업계고 학생을 위한 실험실이나 실습장 등에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인근 인문계고 학생들과 함께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상조 의원(구미)은 "무조건 교실 증축만 할 것이 아니라 스쿨버스 활용, 청소년 방과후 학습 등 여유 교실 활용방안을 강구해달라"고 전했다.

김성진 의원(안동)은 예산설명서에 각 사업의 정확한 내용 기재를 요구하고 "학생과 학부모 요구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교육 행정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권현 의원(청도)은 "다른 직속기관에 비해 교육청정보센터의 집행률이 낮다"며 "예산금액 과다에 상관없이 집행률을 높일 수 있도록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했다.

박영환 의원(영천)은 "미세먼지 공기 정화를 위한 학교 공기정화 사업 추진 시에는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등 실질적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사업 검토"를 요구했다.

박정현 의원(고령)은 "꼭 필요한 예산은 당초예산 편성 시 계상하고 면밀한 수요 예측에 따른 객관적인 투자 계획 수립으로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인재 육성에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박판수 의원(김천)은 "급식기구는 내구연한이 있어 충분히 예측 가능한 사업임에도 당초 예산 대비 추경에 계상된 금액이 많다"며 "명확한 예산 산출로 학생들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한 급식 제공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배진석 의원(경주)은 "이번 추경의 대부분이 교육재정안정화기금 조성으로 누리과정, 고교 무상교육 등 장기적으로 대규모 재정이 소요되는 만큼 교육 정책 개발과 예산 편성에 더욱 적극적으로 임해 달라"고 말했다.

이재도 의원(포항)은 "지역의원, 상임위의원들과 지역 현안 교육사업에 대해 적극 소통해 달라"며 시군교육지원청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칠구 의원(포항)은 인건비의 불용액이 과다함을 지적하며 "임용 대기자나 기간제 교사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구했다.

오세혁 위원장(경산)은 "이번 추경예산이 학생들의 학습능력 향상과 쾌적한 교육환경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예산 집행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경북도의회는 오는 24일 열리는 제309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추경 예산안을 최종 확정하게 된다.

kbj7653@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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