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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명래 환경부장관 영주댐 및 의성 '쓰레기산' 현장 점검

  • 기사입력 2019-06-2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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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댐을 방문한 조명래(앞줄 맨 오른쪽) 환경부장관이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로부터 현황 설명을 듣고 있다(영주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조명래 환경부장관이 21일 경북 영주시 영주댐과 의성군 '쓰레기산' 을 잇달아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조 장관은 이날 오전 영주댐을 방문해 이경희 K-water 경북북부권 지사장으로부터 영주댐 관련 시설물 안전성 및 수질종합대책, 유사대책 등을 보고 받았다.

조 장관은 "영주댐 논란의 발단은 녹조 때문으로 판단한다"면서 "담수를 하면 수질이 얼마나 좋아지나", "해결해야 할 문제는 뭐냐" 등을 따져 물으며 현안을 살폈다.

영주댐 녹조발생의 주요 원인인 축산 폐기물 처리실태 등을 확인하기 위해 인근 축산농가 및 영주댐 상류에 조성된 유사조절지도 들렀다.

영주댐은 2016년 말 완공됐지만 녹조 문제 등으로 아직 본격적인 담수를 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역시민단체가 댐 균열 등 안전성 문제를 제기해지난 17일 환경부 주관 아래 전문기관 및 지역 사회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특별점검을 했다.

한편 내성천보존회는 20일 성명을 내고 "17일 있었던 현장 점검이 미흡했으며 청와대가 나서 진실을 밝혀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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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래 환경부장관이 21일 의성군 단밀면 '의성 쓰레기산' 방치폐기물 현장을 찾아 김주수 의성군수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의성군 제공)


조장관은 이어 의성군 단밀면에 있는 '쓰레기산'을 찾아 방치폐기물 처리선별기와 우기 대비 완충 저류시설 부지를 점검했다.

현장 점검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주수 의성군수, 자유한국당 임이자 의원 등이 함께했다.

'쓰레기산' 현장에서는 이날 방치 폐기물 처리 선별기가 설치돼 시험가동에 들어갔다.

의성군 관계자로부터 방치폐기물 처리 계획을 보고 받은 조 장관은 "지자체와 협력해 불법 폐기물을 조속히 처리하겠다. 또 불법 폐기물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관련 제도를 개선하고 업계 관리와 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폐기물 적치로 인해 주민 건강이 위협받거나 환경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의성군에 요청했다

조 장관은 관계자들에게 방치폐기물의 처리 일정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환경부와 의성군 간 협력체계를 강조했다.

'쓰레기산'에는 한국환경산업개발이 당초 의성군으로부터 허가받은 양의 80배가 넘는 173000t의 폐기물이 쌓여 있다.

미국 CNN 보도로 국제적 망신을 사기도 한 의성 쓰레기산은 7만여t의 폐기물이 방치돼 주민들에게 큰 피해를 주고 있다.

방치 폐기물 중 77000여t(44.5%)은 열회수 재활용으로 처리되고, 96000t(55.5%)은 소각과 매립으로 분류해 단계적으로 처리될 예정이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