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와 독도문방구가 힘을 합쳐 친환경 재생 소재를 사용해 만든 콜라보레이션 상품카탈로그(독도문방구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대한민국 대표 아웃도어 K2는 우리땅 독도를 세상에 알리는 독도문방구를 후원합니다.'
아웃도어 브랜드 K2(회장 정영훈)가 우리땅 독도를 세상에 알리는 소셜벤처 기업 ‘독도문방구’와 손잡고 친환경 재생 소재를 사용한 콜라보레이션 상품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K2가 진행하는 ‘러브 코리아‘(LOVE KOREA)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독도문방구 콜라보레이션 상품은 버려진 페트(PET)병을 수거하여 추출한 원료에서 나온 친환경 재생 원사를 사용해 점차 심각해지는 해양쓰레기문제를 해결하려는 환경보전의 의미를 더했다.
‘독도문방구(대표 김민정)’는 독도에만 자생하는 식물과 희귀 해양 생물 등 사라져가는 독도 고유의 것을 널리 알리고 지켜나가기 위한 취지로 운영되는 울릉도 최초의 소셜벤처 기업이다.
독도에서 멸종된 바다사자 ‘강치’ 및 독도의 희귀 동식물 등을 캐릭터화한 문구류와 독도 기념품 사업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독도문방구 콜라보레이션 상품은 ‘독도 반팔 라운드티와 ‘독도 긴팔 라운드티’, ‘독도베스트’ 등 티셔츠 3종과 베스트 1종으로 구성됐다.
제품마다 K2와 독도문방구 로고 및 독도 그래픽 등을 적용해 상징적 의미를 더했다.
또한 울릉도 도동 여객선 터미널 인근에 위치한 독도문방구 매장 내에 K2 팝업스토어를 오는 22일 오픈할 예정이다. K2 공식몰에서는 독도문방구 기획전이 진행된다.
한편, K2는 올해 러브코리아 프로젝트를 통해 3·1절 기념 자켓을 출시했다. 이번 독도문방구 콜라보레이션을 비롯, 독도의 날 등과 연계한 스페셜 에디션을 연내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다.
울릉군 도동 여객선 터미널 인근에 위치한 독도문방구(헤럴드 DB)
K2 마케팅팀 김형신 팀장은 “지난 3.1절 100주년 자켓에 이은 러브코리아 2탄으로 우리 땅 독도의 사라져가는 자연 유산을 알리고 지켜나가는 독도문방구와 콜라보레이션을 기획했다”며 “이번 협업 제품은 여름철 아웃도어 활동이나 여행 시에 가볍게 입기 좋을 뿐 아니라 독도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