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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직원 성추행·뇌물 의혹 섬마을 초등학교장 검찰 송치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공사업체로 부터 돈을 받고 교직원을 성추행한 의혹을 받은 울릉저동초등학교 교장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북 울릉경찰서는 같은 학교 교직원 성추행과 뇌물혐의로 입건된 A(56)교장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학교 A교장은 행정실 직원 B씨의 특정 신체부위를 접촉하는 등 수차례 추행하고 뇌물을 받았다는 고소, 고발에 따라 지난 4월 수사에 착수했다.

A교장은 조사과정에서 교직원 성추행 외에도 학교 전기공사를 하면서 경북 영덕군의 모 전기업체로부터 50만원의 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교장은 경찰 조사에서 "남녀 구분 없이 교직원에게 친근감을 표현한 것이며 업체로부터 돈을 받은 적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상북도 교육청은 지난 425일자 해당 교장을 직위 해제했다.

경북교육청 감사담당 관계자는 "검찰 조사 결과에 따라 징계 수위를 결정하고 인사위원회에 징계 의결을 요구할것이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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