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금강송 에코리움' 개관식 모습.(울진군 제공)
[헤럴드경제(울진)=김병진 기자]경북 울진 '금강송 에코리움'이 17일 금강송면 소광리에서 문을 열었다.
이날 열린 개관식에는 이철우 경북지사·강석호 국회의원, 전찬걸 울진군수 등 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금강송 에코리움은 16만6000㎡에 421억원을 들여 금강송 테마 전시관, 금강송 치유센터, 체험시설, 치유길(탐방로), 특산품 전시장 등을 갖췄다.
금강송 군락지에 자리 잡은 체류형 산림휴양시설로 150여명이 숙박할 수 있다.
금강송 에코리움은 금강소나무 숲을 통한 쉼과 여유 그리고 치유의 컨셉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북도와 울진군은 금강송 에코리움이 동해안의 새로운 체류형 힐링산림체험 관광지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운영을 맡은 코오롱LSI 관계자는 "7월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라며 "휴식은 물론 삶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할 수 있는 힐링 명소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동해선(포항∼삼척) 철도건설, 국도36호선 직선화도로 개통, 국립해양과학교육관 건립과 금강송에코리움을 연계해 지역경제 발전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금강송 에코리움을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가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3대문화권사업의 성공모델로 거듭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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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